결혼식 비용은 얼마나 들까 ?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랑, 신부들이 가장 궁금하고 걱정되는 부분이 비용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 평균 비용은 2 3천만원 정도..그 중에서 주거비용이 70%가 넘는다.

실제로 신혼집 마련을 제외하고는 결혼하는 비용으로는 22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집 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말이 맞을 듯하다.

 

그렇다면, 주거를 제외한 총체적인 결혼비용은 얼마나 들까 ?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뷰를 남겨보았다.

  1. 식전 비용 (본식을 준비하기 위한 기타 비용)

- 예단 예물

- 웨딩 촬영 및 앨범 + 추가 보정

- 청첩장

- 지인들 만남 (청첩장 돌릴 때)

- 본식 친지/지인들 대절버스 + 대절음식

- 한복 / 예복 구매

- 피부관리 및 기타 관리비

 

  1. 식 비용 (온전히 본식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비용)

- 예식장 대관 및 식비

- 폐백 및 본식 중 추가 사항

- 식전 영상 및 식중 영상 제작

- 본식 영상 촬영

- 사회자 답례금

 

  1. 식후 비용 (본식이 끝난 뒤, 답례 등 부차적인 비용)

- 지인 답례품

- 신혼여행 기념품(부모님)

 

  1. 그 외 : 신혼여행비, 가구 가전, 신혼집마련, 교통비

 

포스팅을 위해 글을 쓰면서도 굉장히 놀랐다. 실제로 결혼 비용을 드는 항목이 많았구나 깨달았고, 항목에 부가적으로 드는 돈도 많아 다 쓰지 못했다는 것에 또 놀랐다.

 

지역과 신랑신부의 상황에 따라 각 항목들은 추가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 또 얼만큼 발품을 팔아 저렴하게 하느냐, 또 한번뿐인 결혼식을 성대하게 쓰느냐, 정말 금액은 천차만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결혼식이 끝나고 딱 2달이 된 시점에서, 아직까지 총 얼마를 썼는지 정리를 못했지만, 조만간 총정리하여 포스팅할 예정이다.

 

결혼 준비 및 예산 짜기 팁을 드리자면,

각 항목별로 대략적인 예산을 잡아두고, 이 선을 절대 넘지 않겠어 !

라고 다짐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추가와 업그레이드로 예산을 훨씬 넘어갈 수 있다.

 

, 결혼 비용은 보다시피 여러 항목들로 순차적으로 지불이 될 것이다. 평균 결혼 준비기간 6개월로 잡으면, 6개월간 할부처럼 조금씩 차근히 하나씩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될 것 같다. 다만, 정말 본식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 예상치 못한 돈이 나갈 수도 있으니, 비상금을 꼭 들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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