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답례품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답례품은 본식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 결혼식에 와줘서 고맙다 혹은 축하해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감사의 선물을 말한다.

반드시 답례품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례처럼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작은 선물이라도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답례품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제 1장, 답례품 줄 사람 정하기.

먼저, 누구에게 전해줄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예산을 짜고 답례품을 정하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직장인이라면 부서 동료들, 혹은 가까운 친구들 등 인원 체크를 합니다.

필자의 경우, 같은 부서 동료들 약 50명 정도를 정했다. 가까운 친구들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제 2장, 답례품 정하기.

떡, 수건, 소금, 향초, 머그컵, 텀블러, 호두과자, 쿠키

다음에 "답례품"이라고만 쳐도 다양한 답례품 사이트가 나온다.

직장인이라면, 보통 회사 직원들은 어떤 답례품을하는지 유심히 살펴보거나 주위에 물어보고

비슷한 물품을 해도 좋다.

 

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다양한 답례품이 많으니 본인들의 개성을 담은 답례품을 정해도 괜찮다.

수건에 신랑 신부를 자수한 타올이라던지, 양념세트 등.

다만, 이름을 새긴 물품은 다른 사람들이 계속 쓴다는 것이 쫌 그래서,, 선택을 피했다.

소금이나 양념세트, 깨소금 간장 세트 같은 것들도 회사 직원들이 남자분들이 90%가 넘어서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 패스..!

부서원이 200명이 넘는 동료의 경우 호두과자, 쿠키를 준비했던데 그러기엔 성의가 없어보일 것 같아

최종 결정은 떡보의 하루에서 떡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알아서 이름을 스티커로 찍어서 붙여주기 때문에 주문만 하면 간편하다.

 

제 3장, 답례품 주문하기.

특별 제작해야 하는 물품이 아니라면, 2주 전에는 주문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보통 본식 끝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에 답례품을 나눠주기 때문에

신혼여행을 가 있을 때 주문하면 늦고, 본식 전에는 매우 바쁘기 때문에 본식 1주일 전에는 꼬옥 주문하는 것이 좋다.

 

제 4장, 답례품 나눠주기.

신혼여행에서 복귀하여 답례품을 나눠줄 차례.

직장인은 동료분들께 한 분 한 분씩 인사드리며 나눠드리는 것이 좋다.

자리에 계시지 않는 분들은 자리에 놔둬도 상관없지만 최대한 다들 있을 때 상사부터 시작하여 가까이 있는 동료에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답례품을 건네보자

(이 때 축의금을 주시는 분들도 꽤 많다ㅎㅎ)

만약 친한 친구들에게 준비했다면, 정해진 형식이 없다.

약속을 잡고 만난 자리에서 선물을 나눠주면 된다

 

알아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답례품을 준비하고 나눠줄 수 있으니

고민하고 어려워하지 말고 즐겁게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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