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자, 동경이죠.
 
일생에 단 한번뿐인 내 결혼식에 어떤 드레스를 입어야할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신중한 드레스 선택에 앞서, 웨딩드레스의 종류와 체형별 어울리는 웨딩드레스 타입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A라인 드레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레스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A처럼 퍼지는 드레스로, 가장 기본적인 웨딩드레스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리 위치가 높아 다리가 길어보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풍성하게 퍼져 모든 체형의 신부에게 어울립니다.하지만 꼭 집어 추천드리자면, 하체에 컴플렉스가 있으신 신부들, 다리가 길어보이고 싶은 신부에게 추천드립니다.


머메이드라인 드레스
 
머메이드(mermaid)는 인어라는 뜻으로, 허리가 잘록하고 A라인보다는 덜 풍성하지만 하체는 화려하게 펼쳐지는 라인입니다. 상체가 타이트하게 붙어 상체와 골반라인을 조금 더 강조하는 라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허리가 얇고 골반이 어느 정도 볼륨감이 있으신 신부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벨라인 드레스
 
벨(bell)은 종이라는 뜻으로, 종은 U자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이죠 ? 드레스도 종모양처럼 풍성하게 퍼지는 모양이에요. 벨라인도 허리 라인이 높게 위치하고 있고 하체는 풍성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A라인과 마찬가지로 하체에 컴플렉스가 있는 신부들에게 추천드리는 드레스라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젊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엠파이어 웨딩 드레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여신들이 생각나는 엠파이어 웨딩 드레스 ! 대표적인 슬림라인으로 하체가 풍성하진 않지만 촤르륵 떨어지는 핏이 매력적인 드레스라인입니다. 가슴 아래부터 H라인으로 떨어지는 드레스로, 여리여리한 핏을 연출할 수 있어 가슴라인과 허리라인이 컴플렉스인 신부님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숏라인 드레스
 
숏(short), 말 그대로 짧은 원피스입니다. 요즘엔 스몰웨딩, 셀프웨딩 스냅가 트렌드죠 ? 그래서 전보다는 숏라인 드레스를 입으시는 신부들도 많은 듯합니다. 숏라인은 다리라인을 드러내고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드레스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리에 자신이 있으신 신부님들에게 추천드리며,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팁 하나 더 !
웨딩드레스는 위에서 본 것처럼 어떤 디자인이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하지만 소재도 매우 중요합니다.
 
첫 번째, 실크
주로 머메이드나 엠파이어 웨딩드레스에서 실크 소재 활용합니다.  촤르륵 떨어지는 소재로 조금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몸에 더 밀착시켜 몸매 라인을 부각 시키기 좋기 때문이죠.
 
두 번째, 레이스
레이스는 디자인에 따라 귀엽게 연출할 수도 있고, 우아하게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벨라인 상체에 레이스 소재를 사용하여 young하게, 엠파이어라인의 상체에 레이스 소재를 써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죠. 레이스마다 그 느낌이 다르니 실제로 착장해보고 선택에 유의하세요 ! 금사를 쓰거나 은사를 써서 더 우아한 느낌이 날 수도 있고, 반짝이는 실로 레이스를 만든 소재를 사용하면 더 반짝거리는 드레스가 되기도 하니, 눈으로 직접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보세요.
 
세 번째, 비즈
비즈는 소재가 아니지만, 드레스에 비즈가 많으면 많을수록 본식 당일에 조명에 비춰져 더욱 반짝반짝 빛날 수 있습니다.
비즈는 조금 더 귀엽고 어린 느낌을 주기 때문에 벨라인에 많이 쓰이고 있어요.
웨딩 드레스에 비즈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라면 면사포에도 비즈가 있는 것도 많으니 레이스+비즈 면사포 이런 식으로 충분히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렵게만 들리는 용어, 듣고 보니 어렵지 않으시죠 ?
 
오늘은 다양한 웨딩 드레스와 체형에 맞는 드레스는 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신부님들의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잘 선택하여 본식날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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