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아이폰 6S를 쓴지 3년이 되었다.


그동안 요금에 대해선 상당히 무지하게 지냈는데, 그냥 대리점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해왔다. 예를 들면 선택약정, 가족할인 등.


아무리 들어도 어려운 것이 통신사들의 요금 정책이라 깇게 파보고 싶지도 않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문자가 와서 알게 되었다.

첫 구매 후 2년 : 2년 약정 (단말기 및 요금 할인)
2년이 지나고 1년 : 선택약정할인 (요금 할인)

선택약정 다시 신청해야지 하고, 무심코 문자를 보다 무약정플랜이란게 보여 폭풍검색을 해보았다.

우선, 1년간 휴대폰을 바꿀 계획이 있는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이 경우 선택 약정과 무약정플랜 중 어떤 것이 더 이득일지 비교해보자.

1. 선택 약정
단말 지원금 미선택 고객에게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내가 사용중인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지금 59,900원 요금제를 사용중이고, 할인되는 금액은 25%인 15,000원!

그러니까 59,900원 요금제릉 44,900원에 사용중인 셈이다.

그러나 이는 약정기간을 모두 채웠을 때 적용된다는 점이다. 중도 해지를 하게 될 경우 위약금을 물게된다.

예를 들어, 1년 약정을 하고, 6개월 후 해지를 할 경우 위약금은 ?

SKT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할인반환금은 다음과 같다. 1년 약정인 고객이 4개월 이상 사용하고 해지할 경우 누적 할인액x{잔여개월/(약정기간-90일)}로 계산한다.

누적할인액 : 15,000x6개월
잔여개월 : 6개월
약정기간 : 1년

그럼 할인반환금 = 15,000x6x{6/(12-3)}
= 60,000

결국 6개월간 할인받는 금액은 30,000!

물론 약정을 채운다면 180,000원을 할인 받는 셈이다.

2. 무약정플랜
무약정플랜 고객에게 향후 약정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돌려주는 서비스이다.



가입 혜택은 월정액별 2천 3천 6천 9천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6만원 미만 월정액을 사용중이므로 월별 6,000포인트를 받게 된다.



포인트는 선택약정시 기변 여부 상관없이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그럼 1년간 유지하였을 경우 누적 포인트는 얼마일까?
나의 경우로 보면 6,000포인트x12개월 = 72,000포인트.

선택약정과 비교하면 50%도 안된다.

6개월만 쓰더라도 36,000원.

결론,

6개월 이상~1년 사이에 기기변경을 할 예정이라면 무약정플랜!
6개월 미만에 기기 변경을 할 예정이거나 1년 이상 계속 폰을 쓸거라면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그러나 이는 본인이 어떤 요금제를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고, 대상 고객이 상이하니 꼭 확인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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