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욱 작가 (유명 여행 및 음식 칼럼니스트 )가 필리핀에서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하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두 손이 완전히 결박당한 채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는 필리핀에서의 한국인 총살사건.

그는 본인이 운영하는 베스트래블이라는 여행사의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필리핀을 향했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가 묵었던 마카티 시내의 한 호텔에서 약 10km 떨어진 안티폴로의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다.


(그가 머물렀던 마카티의 위치)


(그가 발견된 안티폴로의 위치)

지난 16일에 주영욱 작가가 발견되었지만 당시 신분증이 없어 신분 파악을 하느라 이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공동조사팀 멤버를 꾸려 필리핀에 급파했고, 필리핀 현지 경찰들과 함께 공동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 살해당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한다.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이런 변을 당하는 것이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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