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에 처음보는 이름 "황보경"이 뜬다.

누굴까?

YG 신임 대표이사, 황보경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양민석 형제가 동반으로 사퇴하며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자리가 공석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양민석 전 대표이사이고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이다.)

두 형제는 YG와 소속 연예인을 둘러싼 스캔들에 책임을 느낀다며 최근 사퇴하였다.

사퇴한지 6일만에 그 빈자리를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는데, 그는 누구일까 ?

 

그와 YG의 인연은 2001년으로 거슬러간다. 2001년 YG에 입사하여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였다.

약 18년간 근무를 하였으니 꽤 오랜기간 YG와 함께하였다고 보여진다.

 

또한, 조사하다가 알게된 사실 하나 더 !

2015년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빅뱅, 2NE1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황보경 이사였다. 황 이사는 급여 1억3200만원과 함께 지난 2010년에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3만3558주를 행사해 14억7200만원 등 지난해 모두 16억400만원을 챙겼다. (출처 : 2015년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와우.. ㅎㅎㅎ

 

그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며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은... 그닥인듯하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문제가 사실상 근본 뿌리인 양현석 대표까지 모두 엮여있다는 것과

아직까지 정확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겉만 핥고 있어 사실상 봐주기식이 아니냐는 것이다.

 

대표이사가 바뀐다고 이 사태가 바뀌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기본이라도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떨지 궁금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