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 논샘패티 분리형 사용 2달 후기
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사버린 입는 생리대 '논샘팬티'
단색(dansaek)이라는 브랜드에서 내놓은 생리팬티이다.
여행 유튜버가 추천한 제품인데, 생리대를 갈아입기 힘든 여행가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소개했었는데 직접 착용해보았다.

일단 구매한 제품은 분리형 (38,500원)
분리형과 일체형 등의 종류가 있는데, 분리형을 한 이유는 입고 벗기 귀찮기도 해서 분리형으로 사봤다.

요렇게 예쁘게 박싱되어 오는데,,!

사진보다 조금 진한 베이지색이다.

잘 읽어봐야할 씻는 방법이다.
우선, 착용한 논샘팬티는 찬물에 30분~1시간정도 담가두어야 한다.
흡수된 생리혈을 찬물에 담궈두면 분리된다.
적당히 빠진 것 같다고 생각되면 세제와 함께 손세탁해주고, 자연건조 해주면 된다.
그렇게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평소에 버리는 생리대를 쓰다가 면생리대를 쓰면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포장 안에 이렇게 설명도 잇었다.
중요하게 볼 것은 양이 적은 날엔 8시간 이상도 가능. 양이 많은 날에 4-5시간 정도.

그럼 살에 닿는 부분을 보자.
생리혈이 흡수되는 부분은 특수처리되어 있고, 엉덩이 쪽은 면으로 되어 있어요.

그럼 2달동안 착용한 리얼 후기를 적어보았다.
▷ 생리통이 줄었다. 살에 닿는 생리대만 바꿨을 뿐인데 배가 콕콕 찌르고 아래가 쏘옥 빠질 것 같았던 생리통이 거의 사라졌다.
▷ 냄새가 줄었다. 나만 아는 생리냄새가 있는데, 엄청 줄었다. 거의 나지 않는다.
▷ 가격대비 좋다. 꾸준히 잘 관리한다면, 생리대 사는것보다 훨씬 절약될 것 같다.
▷밤에 입고 자면 안샌다. 늘 생리기간엔 자는 것도 쉽지 않다. 옆으로 누워자거나 샐까봐 새벽녘에 깜짝 놀래 깨기 일수다. 하지만 팬티 전체가 흡수되니까 샐 걱정이 없다 !
▶ 양이 많은 날엔 4시간이 다 되어 갈땐 옆에 샌다.. 그래서 본인의 양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나의 경우엔 1일차 혹은 3일차 이후~ 사용한다.
▶1개만 구입했더니 순환이 되지 않는다. 갈아 입을 생리대만 있으면, 생리기간 내내 입고 싶다.

설마~ 하는 마음에 하나만 구입해서 부지런히 입어본 결과,
더 구매해야겠다.ㅎㅎ